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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미국산 천연가스 수입량 지난해 두 배 ↑
송고일 : 2026-01-21[에너지신문] 스페인 현지 언론이 스페인가스공사(Enagas) 발표자료를 인용해 스페인이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천연가스가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11만1660GWh를 기록(수입대상국 중 2위)했고 보도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스페인의 천연가스 수입량은 37만2498GWh에 달하며 이는 2024년 대비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스페인 대정전 사태 이후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스페인 전력망 공사가 가스 발전량을 늘린 데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비중은 2025년 4만2629GWh로 전년 대비 약 40% 감소했고 천연가스 세계 최대 매장량을 보유한 카타르로부터는 전년 수입량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2025년 6,403GWh를 수입했으며 알제리로 약 13만GWh의 천연가스를 스페인으로 수출해 제1위 천연가스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산 천연가스 수입 급증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8월 자동차, 반도체 등 EU의 대미 수출품에 대한 30%의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15%의 고정 관세 부과를 적용하는 대가로 EU 회원국들이 미국산 에너지 제품 구매를 늘리겠다고 한 결과로 분석된다.
EU는 향후 3년간 7500억달러 규모의 LNG, 원유, 핵연료 등 미국산 에너지 제품을 수입하기로 했으며 이는 EU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미국의 관세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인 것으로 관찰됐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