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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차 전기본에 재생E 100GW 목표 명시해야”

    송고일 : 2026-01-21

    [에너지신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이 정부에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요청했다.

    RE100을 주관하는 클라이밋그룹과 RE100 한국파트너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지난 1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00GW 달성 목표를 곧 수립될 12차 전기본에 공식 명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의 필요성을 설명한 것이다.

    서한에서 RE100은 정부가 강화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발표, 석탄발전 감축 동맹(PPCA) 가입 등을 통해 COP30에서 보여준 기후 리더십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가 단순한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며, 연도별 설비 확충 계획과 정책 수단 등 실행 가능한 경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재생에너지 총량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클라이밋그룹-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로고.
    ▲클라이밋그룹-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로고.

    현재 한국 내에서 활동 중인 180여개 RE100 회원사는 국내 연간 전력 소비량의 약 1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2025 RE100 정책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6%가 “현재의 국가 재생에너지 목표는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막대한 재생에너지 수요가 존재함에도 불구, 한국은 여전히 RE100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 조달이 어려운 시장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서한에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한 우려도 담겼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분석을 인용,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산업 전기화로 인해 2038년 최대 전력 수요가 129.3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충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리 윌슨 RE100 총괄은 “높은 수준의 재생에너지 목표는 명확한 정책적 신호를 기업에 전달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대폭 촉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RE100은 한국 정부가 과감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 로드맵 공개를 출발점으로,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단 목표인 61%를 향한 중장기 전환 경로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책임투자포럼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2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 재생에너지 계획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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