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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연구 연내 완료 예정
송고일 : 2025-10-22
내무부 장관 Doug Burgum이 2025년 8월 28일 미국 위스콘신주 라크로스에서 열린 Mid-City Steel에서 미국 부통령 JD Vance를 소개하고 있다. Vance는 이번 여름 초에 통과된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 법안인 2025년의 The One, Big, Beautiful Bill Act를 홍보할 예정이다 / 로이터통신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알래스카 대형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석유협회(API) 주최 행사에서 알래스카 최북단에서 알래스카만까지 800마일(약 1,287km)을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핵심 엔지니어링 및 비용 연구가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버검 장관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낙관론이 많다"며 "FEED(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 연구가 12월에 나올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수십 년 동안 논의되어 왔지만, 화석연료 개발을 적극 장려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추진력을 얻고 있다. 현재 이 파이프라인은 미국 에너지 개발업체 글렌파른과 알래스카주 산하 알래스카 가스 개발 공사(AGDC)의 합작 투자로 추진되고 있다. 글렌파른은 올해 초 호주 엔지니어링 기업 워리를 고용해 최종 엔지니어링 및 비용 견적 작업에 착수했으며, 2025년 내 프로젝트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알래스카 북부의 천연가스를 냉각해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 뒤 해외로 수출하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 글렌파른, AGDC, 워리 측은 이날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