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엘앤에프, ESG 공급망 협약 체결

    송고일 : 2025-10-22




    ‘산업단지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데이터솔루션 문경록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윤창배 디지털혁신본부장, 엘앤에프 조정훈 전무, 쎄노텍 정승화 이사 / 엘엔에프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협력사와 함께 ESG 공급망 파트너십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엘앤에프는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 구지3공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협력사 쎄노텍, ESG 전문기관 코데이터솔루션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엘앤에프 조정훈 전무, 한국산업단지공단 윤창배 디지털혁신본부장, 쎄노텍 정승화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규제가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엘앤에프와 협력사가 공급망 실사 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단지 공동 대응 사례 중 최초로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규범에 대응하며 ESG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협력사 간 공급망 ESG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협력사 ESG 진단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또 협력사 ESG 종합 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협력사 ESG 평가를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지표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 도출과 개선 활동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개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이차전지 관련 글로벌 신통상 규범에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CSDDD(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주요 내용과 기업 영향, EU 배터리 및 탄소 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다루며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간 ESG 네트워크를 강화해 단일 기업을 넘어 지역 산업단지 전체의 ESG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훈 엘앤에프 전무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특히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글로벌 신통상 규범에 공동 대응하는 첫 번째 사례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의 벽을 선제적으로 돌파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2025 국감] 석유공사 하베스트 사업, "3조 혈세 쏟고도 팔수록 손해" 논란 증폭 다음 인피니언, 800V AI 데이터센터 전력 아키텍처 개발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