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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니언, 800V AI 데이터센터 전력 아키텍처 개발

    송고일 : 2025-10-22




    효율과 유지 보수 편의성을 강화하는 최첨단 800V AI 데이터센터 전력 아키텍처 개발 / 인피니언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800V 직류 전력 아키텍처를 개발하며, AI 시대의 전력 수요 해결에 나섰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엔비디아가 '컴퓨텍스 2025'에서 발표한 AI 인프라용 800V 직류(VDC) 전력 아키텍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성장으로 현재 54V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는 한계에 직면했다. AI 서버 랙의 전력 소비는 약 120kW에서 500kW 수준이며, 2020년대 말에는 1M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언 전력 및 센서 시스템 사업부의 아담 화이트 사장은 "전력 없이는 AI도 없다"며 "고밀도이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800V 전력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주도함으로써 AI 서버 랙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 집중식 800VDC 아키텍처로 전환하면 전력 손실 감소와 효율성 향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새로운 아키텍처는 잠재적 위험 방지를 위한 새로운 전력 변환 솔루션과 안전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인피니언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CoolSiC JFET 기술을 활용한 핫스왑 컨트롤러 기능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다른 서버가 동일한 랙에서 작동하는 동안 800VDC 아키텍처에서 서버 보드를 교체할 수 있다. 이는 다운타임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유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인피니언은 중간 버스 컨버터(IBC) 기술과 질화갈륨(GaN) 기반 고주파 스위칭 솔루션을 활용해 3단 및 2단 변환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두 접근 방식 모두 변환 단계당 최대 98%의 효율을 목표로 한다. AI 서버 비용은 기존 서버보다 최대 30배 높아 전력 손실 감소와 높은 가동 시간 보장이 총소유비용(TCO) 절감의 핵심이다. 인피니언은 핫스왑 컨트롤러, 보호 기술, 고효율 전력 변환 솔루션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이트 사장은 "모든 와트의 가치를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의 길을 여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2024 회계연도 기준 약 5만8060명의 직원과 150억 유로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반도체 리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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