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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기 파손…24기 전부 가동 중지
송고일 : 2026-02-03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발전기 1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단지 내 설치된 24기 전체 발전기가 전면 가동 중단됐다. 이번 사고는 2일 오후 4시 40분쯤 80m 높이의 풍력발전기 타워가 꺾이면서 상부 구조물이 도로로 쓰러졌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과 발전사는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한 뒤 발전단지 내 24기 모두의 가동을 즉각 중단했다. 발전사인 영덕풍력은 오는 13일까지 사고 발전기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영덕군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 안전 진단 및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할 계획이다. 재가동 여부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2005년 준공돼 약 20년간 운영돼 온 시설로, 사고 당시 풍력발전기 상부 구조물과 블레이드 일부가 파손돼 주변으로 낙하하면서 인근 도로가 일시 통제되는 등 현장 혼란이 빚어졌다. 사고 당시 풍속은 초속 12.4m로 발전기 정지 기준(초속 20m)에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원인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8개월 전 안전 점검에서는 "이상 없다"는 결론이 나와, 당시 점검 과정에서 부실한 부분이 있었는지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조사와 안전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라 발전단지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이 시행될 예정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