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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2025년 가스사고 '역대 최저치' 기록

    송고일 : 2026-01-22




    2025년 8월 LPG 폭발 사고가 발생한 부산 사상구 학장동 소재 세라믹 히터 제조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 사상소방서 제공 전반적 가스사고 감소 추세 속 LPG 사고 지속 발생 사고 원인별 취급부주의 16건 · 시설 미비 14건 등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해인 2025년 가스사고 총 발생률은 65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024년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 68건을 경신한 기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재난안전처 상황관리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사고는 LPG가 44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도시가스 11건, 고압가스 10건 등 총 6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가스사고는 안전관리 강화와 예방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감소 추세이나 LPG 사고는 지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인 LPG 사고는 지난해 8월 부산 사상공단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다. 이 사고는 공장 안 자재가 수십 미터 날아가고 주변 공장이 흔들릴 정도로 폭발력이 컸다. 이 사고로 60대 공장장과 30대 충전기사 등 2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장은 전신 중 60% 부분에 2~3도 화상과 함께 복합 부상을 당했으며 충전기사는 얼굴을 비롯한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벌크로리를 통해 공장 내 LPG 소형저장탱크에 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음달인 9월에는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숯가마 찜질방에서 LPG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찜질방 이용객과 직원 등 28명이 부상당했고 72명이 급히 대피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 25명은 경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찜질방 내 숯가마에서 직원이 LPG용기에 연결된 토치를 사용해 장작을 태우던 중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직원은 토치에서 불이 꺼지고 가스만 분출되자 이를 다시 점화하려는 순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기록에서도 LPG 사고는 최다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중 LPG 사고는 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LPG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점유율은 2020년 53.1%에서 2024년에는 69.6%로 상승했다. 특히 전체 가스사고 중 폭발 형태 사고 비율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이 가운데 75%는 LPG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9월 LPG 폭발로 구조물이 파괴된 경기 양주시 찜질방 사고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다만 부탄캔 폭발 사고는 감소 추세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파열방지장치'가 장착된 부탄캔을 보급한 이후 파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022년 15명에서 2024년에는 2명으로 약 87%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적인 '파열방지 안전장치'는 CRV와 RVR이다. 이 두 '파열방지 안전장치'는 성능과 안전성이 입증돼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그럼에도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LPG 사고 44건 중 취급부주의는 16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사용자 취급부주의는 11건, 공급자 취급부주의는 5건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시설 미비가 14건 등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LPG 사용 가정과 시설 등을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개선사업을 시행 중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낡은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누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차 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75만 5000 가구에서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2차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2030년까지 40만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이는 LPG 사용 가구 중 신청을 통해 시행된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25년인 지난해에는 2만 3000가구를 포함해 그간 총 14만 2490 가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비율로는 35.6%다.  산업통상부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시설개선사업 예산은 34억 6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대비 2억 6600만원 가량 증액된 예산이다. 2024년 기준으로 가구당 개선 비용도 29만원으로 상향됐으며 국비와 지방비, 자기부담금 비율을 4.5:4.5:1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자부담은 5만원에서 2만 9000원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가스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을 도서지역에서 산간지역까지 확대했다. ■ 용어 설명  CRV(Countersink Release Vent) = 내부 압력 상승 시 상부 돔 변형과 동시에 돔에 설치된 틈새에서 가스 방출로 폭발을 방지 RVR(Rim Vent Release) = 내부 압력 상승 시 상부 돔 변형과 함께 림에 설치된 틈새에서 가스 방출로 폭발을 방지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도서·산간 등 가스안전 사각지대 가구에 가스안전 안내물이 들어 있는 등기우편을 보내고 집배원이 배달 과정에서 현장 안전 상태를 함께 점검·신고하는 방식의 가스안전·복지 서비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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