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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중국해 인근에서 신규 천연가스 매장지 발견
송고일 : 2026-01-21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필리핀은 남중국해 인근에서 새로운 해상 천연가스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영 통신사 아나돌루 통신(Anadolu Agency)에 따르면,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은 월요일, 새로 발견된 해상 천연가스 매장지가 수입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필리핀의 노력 속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보청(Philippine Information Agency)에 따르면, 이번 발견지는 팔라완(Palawan) 북서부 해안 인근, 기존 말람파야 천연가스전에서 동쪽으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에 위치해 있으며, 약 98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가스전이 남중국해를 바라보는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570만 가구 이상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천연가스전은 ‘말람파야 이스트 1(Malampaya East 1)’으로 불리며, 20여 년 전 상업 생산이 시작된 기존 말람파야 천연가스전과 인접해 있다. 기존 말람파야 가스전은 현재 필리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루손(Luzon) 지역 전력 수요의 2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팔라완 섬 인근 해역에 위치한 리드 뱅크(Reed Bank)에서의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는, 남중국해 대부분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는 중국의 반대로 인해 수년간 중단된 상태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해당 지역에서 해경과 해군의 주둔을 강화해 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