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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지타 히로시 한국아이티오(주) 신임 대표이사
송고일 : 2026-01-20
후지타 히로시 한국아이티오 주식회사 신임 대표이사/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LPG 소형저장탱크 국내 1위 기업 한국아이티오 주식회사에 지난 5일 일본인 후지타 히로시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5년 전 한국아이티오에 부임해 그간 상무이사로 근무한 후지타 히로시 대표이사는 경영 혁신과 신사업 전략 모색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후지타 히로시 신임 대표이사를 만나 경영 철학과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 한국아이티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하신 소감은 큰 각오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아이티오는 조정기, LPG 소형저장탱크 등 LP가스 공급기기 분야에서 오랜 세월 업계를 지탱해 온 기업이다. 이에 현재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인사는 그러한 배경에서 단행됐다. 임직원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돈영 부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인맥과 업계 신뢰를 바탕으로 LP가스를 활용한 방재사업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담당하게 됐다. 본인은 대표이사로서 사내 사업 기반 강화, 업무 효율과 품질 관리 향상, 일본 본사와의 제휴 강화, 수출 등 가능성 검토를 담당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인사는 외부로 향하는 힘과 내부 결속을 다지는 힘을 양립시키는 체제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현재 LPG 저장탱크와 벌크로리 등 국내 시장 상황에 대한 진단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내수 침체 영향으로 LPG 관련 시장 전체가 구조적인 조정 국면에 있다고 진단한다. 단기적인 시장 확대는 어렵고 경쟁 환경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LPG 소비 시장은 양적인 확대보다 질적인 변화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안전성이나 효율성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수요는 감소 추세이나 안전 기준 고도화를 비롯해 설비 개선 요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얼마나 고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국아이티오처럼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한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활로를 모색할 기회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 현재 일본 LPG 업계와 시장 상황은 일본에서도 인구 감소와 에너지 환경 변화로 LPG 시장 성장은 제한적이다. 다만 안전기준의 엄격한 운용이나 장기적 관점에서 설비관리가 정착돼 있다. 또한 일본은 지진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많은 나라다. 그로 인해 에너지 기본 계획에서도 LPG는 '최후의 보루'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대피소로 지정된 체육관과 병원 등에 GHP와 LPG 발전기가 도입되고 있다. 안전성 및 품질 투자 · 고객 신뢰 중시 경영 강화 슬로건 'V-KITO 운동' 기반 경영 혁신 적극 추진 ■ LPG 수요 정체와 시장 침체 상황에서 한국아이티오의 대처 방안은 첫째는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다. 둘째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이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단기적인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장기적인 신뢰를 중시한 경영이다. 이것들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 가도록 하겠다. 영업면에서는 정 부회장을 중심으로 방재 분야 등 LP 가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사내에서는 원가 관리, 품질 관리, 업무 프로세스의 재검토를 진행시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 갈 방침이다. ■ 동종업체 간 협력과 상생이 필요한 부분도 있는데 그렇다. 과도한 가격 경쟁은 결과적으로 업계 전체의 기반을 약화시킨다. 안전과 품질이라는 공통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대화와 상호 이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사로서는 업계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유지하며 건설적인 자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방재 분야는 1사 단독이 아니라 업계 전체의 대처가 중요하다. 이에 정 부회장의 업계 네트워크를 극대화해 공통 과제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 후지타 히로시 한국아이티오 주식회사 신임 대표이사/신영균 기자 ■ 그간 MCT, BRT-11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연속적으로 출시했는데 현재 시장 반응은 "MCT는 내식성에 강하다"는 인식이 제주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BRT-11은 안전성이나 시공성 면에서 호평받고 있다. 현재 LPG 시장 환경은 녹록치 않으나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안전하고 실용적이며 편리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MCT와 BRT-11 제품에 대한 수요는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국아이티오는 향후 수요와 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품질을 비롯한 납기를 최우선으로 삼고 안정된 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 현재 한국아이티오에서 기획 중이거나 개발 중인 신제품은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으나 방재사업 등 신규 분야 개척을 위한 제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인프라 정비에 공헌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영 철학과 향후 계획은 '기업은 곧 사람이다'가 경영 철학이다. 이는 곧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사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라는 의미다. 이를 통해 한국아이티오가 국내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V-KITO 운동'을 슬로건으로 전 임직원 경영 참가를 권장해 사원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영 혁신에 임하겠다. ■ 용어 설명 방재사업 = 폭풍, 홍수, 지진,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을 예방, 대비, 대응, 복구하는 모든 활동을 비롯해 관련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 GHP(Gas-engine Heat Pump) = 전기가 아닌 가스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냉난방 시스템 MCT (Micro Coating Tank) : 고성능 부식 방지 도장탱크 BRT-11 (Bulk Regulator Tank) : 고성능 조정기 일체형 탱크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