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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액화수소 시장, 2034년 659억~810억 달러 전망
송고일 : 2026-01-20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글로벌 액화수소(Liquid Hydrogen)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34년까지 659억~81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4년 기준 423억 달러 수준인 이 시장은 정책적 지원, 산업 탈탄소화 압력, 수소 인프라 기술의 성숙 등 세 가지 요인에 힘입어 시장 성장이 촉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일본·한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소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북미도 미국의 ‘Hydrogen Shot’ 정책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은 EU 그린딜과 수소 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산업이 기존 로켓 연료 외에도 에너지 저장 및 발전(40%), 연료전지(30%), 항공우주(20%)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망 변동성 완화 △차량 및 산업용 전원 공급 △항공우주 추진 연료 등으로 사용되며, 전력·에너지 유틸리티가 전체 수요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산업가스 기업들은 M&A와 인프라 투자로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린데는 유럽 로테르담의 극저온 액화 플랜트를 인수했고, 에어프로덕츠는 텍사스 지역 수소 저장 자산을 확장했다. 에어리퀴드는 한국의 DIG 에어가스를 인수하는 한편,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헬륨 회수 기술을 확보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극저온 액화 기술 발전으로 수소의 부피 기준 에너지 밀도는 약 200배 증가, 대량 운송이 가능해졌다. 진공 단열 탱크는 전체 저장 용량의 61%를 차지하며, 2030년까지 운송·저장 용량은 연평균 50.12% 성장할 전망이다. 전해조 비용 하락은 그린 수소 시장 확대를 촉진, 2026년에는 18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액화수소는 산업 탈탄소화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료전지 트럭은 디젤 대비 총소유비용(TCO)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은 극저온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고출력 추진 연료로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수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북미와 유럽은 기존 석유·가스 인력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