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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도 '해양 원자력 컨소시엄' 출범...해운 탈탄소화 선도
송고일 : 2026-01-20
(왼쪽부터) 닉 톰킨슨 GNS, 사이먼 윌리엄스 롤스로이스, 블레어 제이미슨 밥콕, 마크 티핑 로이드 레지스터, 커스티 매시 스티븐슨 하우드, 마이크 솔트하우스 노스스탠다드./ 출처 로이드 레지스터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영국이 로이드 레지스터(Lloyd's Register) 주도로 '해양 원자력 컨소시엄'이 최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원자력 추진 선박 개발을 목표로 원자력, 해양, 보험, 규제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성을 한데 모아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 경쟁에서 확고한 선두 주자로 나섰다. 20일 로이드 레지스터에 따르면, 컨소시엄의 핵심 목표는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한 원자력 추진 선박에 대한 최고 수준의 국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다. 해상 원자력은 검증된 첨단 안전 에너지원으로, 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연료 보급 없이 수년간 항해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모듈식 원자로(AMR)를 통해 해운 산업의 가장 어려운 탈탄소화 과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선박이 배기가스 기준을 위해 속도를 늦출 필요 없이 설계 속도로 운항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효율성 또한 극대화한다. 주요 참여 기관으로는 △로이드 레지스터(안전 및 비서실), △롤스로이스(원자로 설계),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선박 설계, 건조 및 지원), △글로벌 핵안보 파트너(보안 및 안전장치), △스티븐슨 하우드(법률 및 규제), △노스스탠다드(보험)가 포함되어 있다. 영국은 수십 년간의 해군 원자력 경험과 강력한 규제 당국,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 원자력의 안전한 도입을 지원할 강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런던의 자본 시장부터 북부 공학 허브에 이르기까지, 영국은 원자력 해운을 지원하는 완벽한 생태계를 제공하며 글로벌 표준을 형성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컨소시엄의 첫 프로그램은 △일반 현장 허가를 받은 AMR에 대한 설계 수용성 진술서 시연, △원자력 및 해사 규제를 통합한 인증 체계 개발,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보안 아키텍처 정의, △원자력 추진 선박에 대한 보험 보장 경로 구축, △산업계와 정부가 안전한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지침 발표 등이다. 닉 브라운 로이드 레지스터 CEO는 "탈탄소화는 더 깨끗한 전기, 더 높은 기준, 다음 세대에 대한 의무를 요구하며, 원자력은 이 시험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제이크 톰슨 롤스로이스 AMR 이사는 이번 협력이 "영국이 미래 원자력 추진 선박의 국제 규범 개발을 이끄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700개 이상의 해군 원자로가 가동 중인 가운데, 이번 컨소시엄은 이 기술을 상업적 용도로 전환하고 해상 원자력 발전의 선도적 개발국으로 자리매김하여 순제로 해양 경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리아 타보아다 밥콕의 해양 엔지니어링 이사는 "원자력 선박으로의 전환은 영국의 해양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청정 해운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