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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 개발' 美 에너지부 공식 과제로 선정
송고일 : 2026-01-17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혁신적인 의류 건조 기술 연구가 최근 미국 에너지부(DOE)의 공식 지원 과제로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선정으로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가전 시장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번 연구는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인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RNL)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화학공학부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연구의 핵심은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를 의류 건조기에 적용하여, 건조 성능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 개발이다. 이 기술 개발은 북미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벤트형 건조기 대비 전기 사용량을 35% 수준까지 절감하면서도 동등한 건조 성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벤트형 건조기가 요구하는 240V 전압 공사나 외부 배관 공사 없이, 일반적인 120V 전원 환경에서도 강력한 건조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동 주택이나 소형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 건조기 설치의 제약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총 240만 달러의 예산으로 2년간 진행될 이번 연구는 미국 에너지부에서 120만 달러를 지원하고, 삼성전자를 포함한 협력 기관들이 추가로 120만 달러를 분담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차세대 건조 솔루션을 향후 건조기뿐만 아니라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연구 과제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치로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시하는 가전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