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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천연가스 시장 ‘정체 속 변수’ 전망

    송고일 : 2026-01-14




    도시가스 총 판매량(왼쪽), 도시가스 용도별 판매량 그래프/이미지 출처 - 한국가스공사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2026년 국내 천연가스 시장은 전반적인 수요 정체 속에서 발전용 수요를 중심으로 중장기 변동 가능성이 공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6년 국내 천연가스 시장 전망’ 보고서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2022년 에너지 위기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2026년 MMBtu당 10달러 내외의 박스권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 같은 국제 가격 흐름에 따라 국내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이후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은 경쟁 연료인 LPG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전반적으로 정체 국면에 머물러 있고, 도시가스 총 판매량은 2012년을 정점으로 뚜렷한 증가 없이 기온과 연료 가격에 따른 단기 변동만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용 수요는 보급률이 이미 85% 수준에 도달하면서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고, 산업용 수요 역시 국제유가와 LPG 가격 변동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며,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도 2013년 이후 뚜렷한 증가세 없이 전력 수요와 원전·석탄 발전량 변화에 따라 변동해 왔다. 반면 민간 직수입 물량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 기준 전체 LNG 수입의 약 26%를 차지하며 가스공사 중심의 공급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력수급계획과 전력 수요 구조 변화가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정부의 11차 및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라 LNG 발전 비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제시됐지만, 원전과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의 정책적·현실적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실제 발전량은 계획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경우, 단기간에 대응 가능한 전원으로서 천연가스 발전의 역할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원전 건설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천연가스 발전이 중간 단계에서 전력 수요 증가를 흡수하는 ‘브리지 전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2026년 국내 천연가스 시장은 가격 측면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발전 부문을 중심으로 전력 수요와 정책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회와 변동성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용어설명 MMBtu : MMBtu (Million British Thermal Unit): 영미권 에너지 시장의 표준 열량 단위. '백만 비티유'라고 읽으며, 1MMBtu는 약 25만 2000kcal에 해당한다. LNG 선박 연료 효율과 가격 산정의 절대 기준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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