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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가스터빈, 2032년까지 549억 달러 규모로 성장 예상
송고일 : 2026-01-14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은 2032년까지 549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전력 수요 증가와 급속한 산업화에 힘입어 최근 몇 년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크레던스 리서치(Credenc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33억 7941만 달러 규모였던 시장은 2024년 273억 5834만 달러로 5년만에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는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를 반영하며, 2032년에는 시장 규모가 549억 57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연평균 8.49%의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스터빈은 빠른 가동 능력과 운영 유연성, 그리고 석탄 화력발전 대비 낮은 자본 비용 덕분에 기저 및 피크 부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해결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가 석탄이나 석유보다 훨씬 적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청정 연료로 인식되면서 환경 규제 강화 및 탄소 배출 저감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터빈 효율성 향상, 복합 사이클 발전소의 발전,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합 등 지속적인 기술 발전 또한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도 시장은 여러 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가스터빈 설치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높은 초기 자본 투자는 특히 재정 자원이 제한적인 개발도상국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 여기에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과 숙련된 기술 인력의 필요성이 총 소유 비용을 증가시켜 중소 규모의 최종 사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또한, 풍력 및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비용 경쟁력 강화는 가스 기반 발전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 천연가스 가격 변동성과 연료 공급 불확실성,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 및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규제 압력도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을 제약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은 효율성, 유연성 및 환경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폐열을 활용하여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시스템의 도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연료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측 유지보수, 실시간 모니터링, 인공지능 기반 성능 최적화와 같은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은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장비 수명 주기를 연장하는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간헐적인 재생에너지 발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균형 전원 및 백업 솔루션으로서 가스터빈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수소 혼소 및 수소 전소 기술을 적용한 수소 레디 터빈의 개발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목표에 부합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용어 설명 ㆍ기저 부하(Baseload)=전력 시스템에서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최소한의 전력 수요를 의미한다. ㆍ피크 부하(Peak Load)=하루 중 특정 시간대나 계절에 발생하는 최대 전력 수요를 지칭한다. ㆍ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Combined Cycle Gas Turbine)=가스터빈과 증기 터빈을 결합한 발전 방식으로,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활용하여 증기 터빈을 가동, 추가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전체 발전 효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 ㆍ수소 준비(Hydrogen-Ready)=현재는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지만, 미래에 수소 혼소(수소와 다른 연료를 섞어 사용) 또는 수소 전소(수소만 사용) 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스터빈 기술을 의미. ㆍ디지털 모니터링 솔루션 (Digital Monitoring Solutions)=가스터빈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여 성능 최적화, 고장 예측 및 예방 정비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ㆍ예측 유지보수 (Predictive Maintenance)=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비의 잠재적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유지보수를 수행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