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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전기‧수소차 늘고 LPG·경유차 줄어 

    송고일 : 2025-10-21

    [에너지신문] 올해들어 9개월동안 전기차 16만5875대, 수소차 4784대 등이 증가한 가운데 휘발유차는 무려 37만1782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유차는 37만6036대가 줄었고 LPG차 7096대, CNG차 744대 등이 각각 감소했다. 

    미국발 관세와 함께 국내외 경제 부진 영향에 따라 자동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신규등록 자동차가 올해 9개월동안 15만8538대 늘어나는 수준에 그쳤다. 

    친환경차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원금이 줄면서 전기와 수소차 판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정부는 2030년 전기차를 420만대, 수소차는 30만대 보급할 계획이었던 것에 대비할 때 9월 현재 전기차는 334만9881대를, 수소차는 25만7286대를 약 5년 3개월만에 채워야 하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집계한 연료별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9월 현재 등록된 자동차는 2645만6457대로 2024년말 2629만7919대에 비해 15만8,538대, 전년동기 2620만2541대에 비해서는 25만3191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차가 하이브리드 234만4688대를 포함해 1474만2782대로 전체 등록차량에서 55.72%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말에 비해 37만1782대가, 전년동월에 대비해서는 52만8131대가 각각 늘어났다. 

    정부의 전기 및 수소차 보급 확대 정책에 경유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9월 현재 등록된 경유차는 878만6159대로 전체 등록차량에서 33.21%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말 916만2195대에 비해 37만6036대, 전년동기 925만9527대에 비해서는 47만3368대가 각각 감소했다. 

    점유율이 경유차에 비해 낮지만 LPG차도 185만4306대가 등록돼 전년동월 대비 7811대, 지난해말에 비해서는 7096대가 각각 줄었다. 

    전기 및 수소차 중심의 보급 정책에 CNG차량도 2만6514대가 등록돼 전년동월대비 1786대, 지난해말에 비해서는 744대 각각 줄었다.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와 수소차도 기대에 못미치는 증가율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85만119대가 등록돼 전년동월 64만7446대에 비해 20만2673대, 지난해말에 비해서는 16만5875대 늘어났으며 수소차는 4만2714대로 전녀동월 3만6989대에 비해 5725대, 지난해말 3만7930대에 비해서는 4784대가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기타 차량이 15만4900대로 지난해말에 비해 1040대 늘어났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차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수소 및 전기차 보급도 차량 가격과 충전 인프라 확산 지연 등의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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