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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안전공사·삼성SDI, ESS 안전 강화 협약

  송고일 : 2025-10-21
  
  
  
  
  

  20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성주(왼쪽부터) 기술이사와 남화영 사장, 삼성SDI 최주선 대표이사, 박진 중대형사업부장이 'ESS 활성화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와 삼성SDI(대표 최주선)가 전기저장장치(ESS)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0일 삼성SDI와 '전기저장장치와 무정전전원장치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춰 급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에는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과 안전성 강화 개선안 마련 △사고 예방 매뉴얼 공동개발 및 기관 간 대응 체계 구축 △제조사 원격 모니터링 장치, 소화시스템 설치 등을 위한 관계자의 자율 참여 유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교류 등이 담겼다. 삼성SDI는 최근 국내 최초로 열린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발주물량의 약 80%를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ESS 사고 예방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 체결 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이행과제를 구체화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화영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ESS 안전성 확보는 국민 안전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ESS 전주기에 걸친 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선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삼성SDI의 기술 리더십을 사회적 책무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으로 제품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