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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노조 "탈원전 인사 사장 선임 반대"...결의대회 연다
송고일 : 2026-01-19[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이 20일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계단에서 ‘원자력 지키기 및 전휘수 사장 후보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노조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한수원 차기 사장 인선 과정에서 “탈원전 정책과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논란과 연관된 인사가 핵심 기관의 수장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는 계획이다.
결의대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국민의힘)과 한수원노조가 공동 주최한다. 또한 자유대한호국단 등 탈원전 반대 시민사회단체가 연대 참여, 원전 생태계 정상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현장과 시민사회의 공동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노조는 전 후보자가 과거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관련 논란 국면에서 조기폐쇄로 이어지는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크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안은 수사 및 사법적 판단 절차를 통해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흐름(원전 르네상스)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원전 수출 확대와 국내 원전 생태계 경쟁력 회복이 핵심 과제라는 게 한수원 노조의 시각이다. 노조는 이 시점에서 탈원전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인사가 사장으로 선임될 경우 대외 신뢰와 수출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AI·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전 건설과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이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과제 추진의 컨트롤타워인 한수원 사장은 산업·기술·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원전 경쟁력 강화’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 후보자 선임 추진 자체가 현장 구성원의 신뢰를 훼손하고 노사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보고, 공정성과 책임성을 갖춘 인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한수원 노조는 결의대회 이후 8700여명 전 조합원 명의의 탄원서 제출 및 법적 절차(고발 등) 진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창호 위원장은 “부적절한 인선이 강행될 경우 청와대 앞 단식투쟁까지 포함한 추가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를 책임질 한수원 사장 자리에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논란과 탈원전 정책과 연관된 인사가 거론되는 것 자체가 현장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는 특정 인사 반대를 넘어, AI 시대 전력안보와 원전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