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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상황, 국제유가 영향 ‘제한적’…‘40년까지 석유수요 상승

    송고일 : 2026-01-14

    [에너지신문] 미국이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체포 및 이송 작전을 실행한 가운데 스페인 현지 주요 언론인 엘 파이스(El Pais)紙가 5일 “베네수엘라 상황이 석유 가격 하락 추게에 미칠 영향” 제하 기사를 게재하며 2040년까지 석유수요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진단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해당 신문은 미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체포·이송 작전을 실행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향후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을 통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황은 지정학적 충격을 야기해 유가 변동성을 증폭시킬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대체로 현재 원유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가 국제 석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사태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도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현재의 공급 과다 추세로 브렌트유 기준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베네수엘라에는 2000년대 초 하루 300만 배럴에 달했던 원유 생산량은 현재 110만 배럴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며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의 경쟁력 회복에는 향후 8년간 연간 약 1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인 국제 유가 하락 추세 및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복구를 위한 막대한 규모의 투자 필요성을 고려하면 향후 5년간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이 증가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2026년 기준 하루 400만 배럴 이상의 사상 최대 공급 과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베네수엘라의 경우 생산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해당 생산량 중 일부는 이미 미국 석유기업 쉐브론社가 관리하고 있어 이번 상황으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에는 가자지구 사태와 이스라엘-이란 무력 분쟁 등 한정된 경우를 제외하면 유가 하락세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사건은 없었으며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20%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미국이 차지한 원유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원유 생산량을 늘린 것이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유가와 관련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러시아를 제외하고 현재 원유시장 내 하루 200만 배럴의 석유가 과잉 생산되고 있어 유가가 약 56유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다만 △석유 매장량 감소 △미국 셰일오일 생산 둔화 △석유에 대한 견고한 수요 증가세 등을 고려하면 2027년부터는 유가가 점차 상승해 60~70달러 수준에 다다르고 2028년에는 배럴당 가격이 약 8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탈탄소 이행을 위한 국제적인 에너지 전환 추세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2040년까지 수요가 지속 상승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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