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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아 파워, 200MW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건설 착수

    송고일 : 2025-10-21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미국 애틀랜타 소재 조지아 파워(Georgia Power)는 20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메이컨 남동쪽 트윅스 카운티에 200메가와트(MW) 규모의 첨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건설을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고객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고, 특히 2027-2028년 겨울철 에너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통합 자원 계획(IRP)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경쟁 프로세스를 거쳐 선정된 이 BESS 시설은 지난 9월 4일 조지아 공공 서비스 위원회(PS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기존 트윅스 카운티 태양광 발전소와 인접한 회사 소유 부지에 건설되며, 4시간 동안 저장된 에너지를 신속하게 송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과 같은 간헐적인 재생에너지 발전원의 가치를 높이고, 전반적인 전기 시스템의 신뢰성 및 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생산된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여, 태양광 발전이 어려운 추운 겨울 아침과 같이 전력 수요가 높은 시기에 활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릭 앤더슨(Rick Anderson) 조지아 파워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생산 책임자는 "조지아 파워가 조지아 PSC 및 기타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트윅스 카운티 200MW BESS 건설은 기존 고객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조지아주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재생에너지원 확대에 있어 배터리 시스템이 신뢰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트윅스 BESS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트윅스 외에도 빕(Bibb), 체로키(Cherokee), 플로이드(Floyd), 라운즈(Lowndes) 카운티에 총 765MW 규모의 4개 BESS 시설이 건설 중이며, 이들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아 파워는 미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계획도 추진 중이다. 총 3022.5MW 용량의 신규 BESS 시설 10개와 350MW BESS를 포함한 최첨단 태양광 시스템 2개에 대한 조지아 PSC 승인을 요청했다. 또한, 최소 2시간 방전이 가능한 500MW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추가 입찰을 모색 중이며, 2026년 초에 입찰이 마감될 예정이다. 조지아 파워는 다양하고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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