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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필요성 불구 석유공사 대왕고래 ‘집중포화’

    송고일 : 2025-10-20

    ▲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지난 13일 산업통상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지난 13일 산업통상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해외 에너지의존도가 94%에 이르고 11.3%의 저조한 자주개발율로 인해 자원개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석유공사의 실패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집중 포화를 받았다.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산업통상부 산하 공기업을 대상으로 정선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김한규 의원은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에게 대왕고래는 더 이상 안 하신다고 했지만  트지오가 확인한 유망구조에 대한 시추를 앞으로 계속하실 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같은 문제 제기는 액트지오 분석 결과가 교차 검증 없이 그대로 시추하는 건 위험하다는 취지이고 국민 혈세 1263억원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료 검증이나 입찰 절차 등을 위반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몰아세웠다. 

    규정이 어떻든 기본적으로 국제입찰을 하는데 계약 상대방이 어떤 회사인지, 법인 상태나 재무 상태에 대해 확인하는 건 너무 당연한데 어차피 계약은 액트지오랑 하기로 한 것이 아니었냐고 언급한 뒤 절차라든가 방식이 납득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혜 의원은 대왕고래 사업 추진 배경이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이를 반등시키기 위한 성과였고 산업부와 석유공사가 이에 동조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5번 시추 계획 발표 경위에 대해 감사원 공익 감사를 청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많은 여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 정국의 반전을 위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을 하는데 정치적 배경 설명은 잘못된 것이라며 총선 이전에 발표했어야 하고 우선 협상자 선정, 조건에 대해 협ㅇ상을 해야 하는데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대국민 사기국이라고 하면 국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은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에게 “액터지오의 중간보고를 2023년 12월에 통보받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는 2024년 6월에 했는데 6개월동안 무엇을 했느냐”라며  “ 여당 위원님들 주장대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면 4월 이전에 했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장철민 의원은 석유공사가 해외자원개발사업 등등으로 국민혈세 날려 먹은 게 얼마인데, 정상적으로 순익이 나서 돈 많이 벌고 계시면 국고 환수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브리핑이 이뤄지고 산업부는 속 빠져 버렸는데 일종의 석유공사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날 김종민 의원은 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민 의원은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게 화력발전에 혼소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러면 우리가 수소 발전을 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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