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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김종민 의원, “수소발전 인프라 구축 시급 ... 정부 주도 연구·투자 필요”
송고일 : 2025-10-21
김종민 의원(사진 왼쪽)이 20일 산업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김종민 의원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국회 산자중기위 김종민 의원(무소속/세종시갑)은 20일 산업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수소발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정부 주도의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용인 반도체단지 전력공급 계획을 보면 3GW를 LNG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인데, LNG는 그린에너지가 아니다”라며 “RE100 기준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LNG 50% 혼소를 2032년까지, 100% 수소 전환을 2050년까지 추진한다지만, 정작 배관 혼소 기술은 확보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기술은 미비한데 계획만 앞서는 모순된 추진”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평택항에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들여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하면, 그 전기를 기존 전력망(그리드)에 바로 올릴 수 있다. 수도권 전력공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이 항구 기반이라 수소발전이 가능하듯, 수도권은 평택항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가스공사도 고압배관망 걱정을 덜고, 효율적인 수소 전력체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석유공사, 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에 “그린수소·암모니아 확보와 수소 인프라 R&D 속도 낼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부, 산업부,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